경기도는 18일 오후 3시를 기해 수원용인권역(남부권), 성남안산안양권역(중부권), 김포고양권역(서북권) 25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수원, 용인, 평택, 화성, 이천, 안성, 오산, 여주,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광주, 하남, 의왕, 과천, 고양, 김포, 파주, 양주, 동두천, 연천 등이다.

해당 권역의 최고 오존농도는 남부권 0.125ppm, 중부권 0.131ppm, 서북권 0.122ppm 이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한 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더불어 경기도 31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효된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심장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k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