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 최신 스마트커넥티드 기술의 미래가 경기도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2016 스마트커넥티드월드 (SmartConnected.World 2016)’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에는 10개국 750여명의 관련분야 국내외 전문가가 모여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스마트 커넥티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포럼이다.

스마트 커넥티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장 분석과 경영전략 수립, 인공지능과의 바둑대결, 모바일앱으로 차량 기사와 승객을 연결하는 서비스, 핀테크 결제 등 실생활에 실제 도입되고 있다.

포럼은 ‘우버(Uber)의 무인자율주행자동차는 어떻게 개발되고 있을까?’, ‘AI로 투자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등 흥미로운 주제로 강연과 토론으로 이뤄진다.

포럼 참가자들은 실제로 O2O서비스(온라인+오프라인)인 버튼인터넷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하여 논문 및 자료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16년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제작된 수원시 문화 관광 콘텐츠도 볼 수 있다.

30여 건의 기조강연과 20여 건의 체험/시연(Hands-on-session)가 진행되는 포럼은 제18회 국제전자상거래학술대회 및 한국지능정보시스템 춘계학술대회도 함께 열린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도 특히 남부권역은 산업적으로 삼성, 판교 등 IT, 기술 집약 사업체들의 소재지로써 지역특화컨벤션 선정 및 육성과 같은 MICE 산업으로 알릴 수 있는 자원이 많다” 고 밝혔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