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며 주말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12일 현재 폭염경보는 서울을 비롯해 경기, 세종시, 광주,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충북, 경남, 경북, 전남, 충남, 강원, 전북, 제주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12일 낮 최고 예상기온을 지역별로 보면 영천·경산·칠곡·창녕이 38도로 가장 높고, 광양·순천·나주·화순·구례·경주·상주·안동은 37도, 서울·과천·고양·남양주·양평·대전·부여·익산은 36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인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폭염의 기세가 절정을 이룰 것"이라며 "22일까지 전국 대부분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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