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서 봐도 문제없어! 아기 같은 ‘모공’만들기
어느날 갑자기 늘어난 모공이 신경쓰인다면 모공 관리는 이미 늦어버렸다.

넓어진 모공을 조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심지어 피부 노화가 진행되면 탄력이 떨어져 모공을 조여 주는 힘도 떨어지기 때문에 모공이 더이상 커지기 전, 평상시 피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운 날씨에는 땀과 피지 분비가 더욱 활발해져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금세 보기 싫은 모공 자국과 맞닥뜨리게 될 터. 특히 보통 유분기가 많은 지성 피부의 경우 피지 분비가 왕성하기 때문이다 모공이 넓어지기 더욱 쉽다.

습하고 더운 공기 탓에 피부에 피지나 먼지 등의 오염물질이 쉽게 달라붙는 계절, 모공을 깨끗하게 비우고 수분을 채우는 피부 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

#클렌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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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 관리에 있어 클렌징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부분이다. 더위로 인해 피지와 노폐물 분비가 잦아지고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른 피부 위에 거듭된 수정 화장은 피부에 부담만 안겨준다.

넓어지는 모공 크기를 막으려면 외출 후 꼼꼼한 세안은 필수다. 그렇다고 피부 보호를 돕는 피지 및 성분까지 모조리 제거되는 제품보다는 순한 폼클렌저를 선택해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데일리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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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렌징을 마치고 나면 수분이 달아나기 전 스킨케어로 보습을 확실하게 해줘야 한다. 이때 모공 전용 제품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모공을 수축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확실한 기초 케어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일시적인 방법으로 모공을 숨기는 것은 오히려 모공 속 노폐물을 키워 피부가 고르지 않게 보이고 메이크업이 뭉치는 현상을 발생시킨다. 모공 관리는 각질과 보습 케어를 확실하게 해줘야 빛을 보는 법. 피부 타입별로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스페셜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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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대기 중에 미세먼지가 많아지면서 모공 속에 노폐물이 쌓이고 이로 인해 모공이 쉽게 늘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날일수록 과다 피지를 흡착하고 모공을 깨끗하게 세정시켜 주는 제품으로 스페셜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안 후 불필요한 피지만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스크럽제로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마스크팩으로 피부 진정과 보습을 확실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2-3회 관리를 지속하면 피부 트러블 완화와 번들거림 없이 보송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Editor’s choice] ‘아기 모공’ 필수 뷰티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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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포어 타이트닝 토닉 에센스(모공 토닉)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에 안성 맞춤으로 번거롭고 귀찮은 스킨 케어 단계에 퍼스트 에센스로 활용해도 좋다. 묵은 각질, 트러블 완화, 과다 피지 조절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제품.
02 에스티로더 리질리언스 리프트 오일 식물성 지방 성분으로 이루어진 가볍고 실키한 오일. 칙칙하고 피곤한 피부에 화사함을 준다.
03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모공폼 제주 청정원료 화산송이로 과잉 피지와 지저분한 모공을 맑게 가꾸어 준다. 조밀한 거품으로 지복합성 피부에게 추천.
04 더바디샵 3-in-1 워시-스크럽-마스크 카올린 클레이, 화산 미네랄 알갱이가 함유되어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 낼 수 있다. 클렌징 기능 외에도 스크럽이나 마스크로 사용 가능. (사진출처: 아이소이, 에스티로더, 이니스프리, 더바디샵, 한경DB)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