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리테일 전시회·콘퍼런스 연합 출범
한국과 중국, 태국 3개국 리테일 전시회사가 참여하는 ‘아시아 리테일 전시회 및 콘퍼런스 연합’이 출범했다.
리테일 전문 전시회인 ‘케이숍(K Shop)’ 주최사인 킨텍스(대표 임창열)는 지난 12일 중국 ‘씨스타(C-star)’ 주최사인 메세 뒤셀도르프와 태국 ‘리테일엑스 아세안(RetailEX ASEAN)’ 주최사 임팩트와 3자 협약을 체결, 앞으로 참가 기업과 바이어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바이어 및 관련 시장 정보 공유 등에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유통기기 및 리테일 매장 솔루션 전문 산업 박람회인 ‘2016 K Shop’ 행사는 9월28~30일 경기 고양 킨텍스(10홀)에서 열린다. (031)995-8072

제주, 2020년 국제학술대회 유치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전자공학 제어시스템 분야 국제 학술대회가 2020년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컨벤션뷰로와 제어로봇시스템학회(회장 신경철)는 지난 5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IEEE(국제 전기·전자공학자협회) 이사회 승인을 받아 제59회 IEEE 제어 및 판단 국제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1884년 미국 주도로 설립된 IEEE는 160개국 43만명의 전기·전자공학 전문가가 소속된 세계 최대 규모 학술단체다.
2020년 12월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20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12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 올 상반기 35건 국제회의 유치
부산시가 올 상반기에만 2018 아프리카개발은행총회, 중국 상하이 이너벨라 화장품 포상관광단체 등 35건의 국제 마이스 행사 유치에 성공했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부산시가 유치한 국제 마이스 행사는 정부 간 국제회의 7건, 국제 협회·학회 주최 학술대회 및 총회 17건, 포상관광단체 11건으로 참가자 규모는 총 3만5000여명(외국인 1만4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참가자 수 1000명 이상인 대형 행사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1건으로, 전체 참가자 수도 50% 가까이 늘어나 783여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