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선글라스 유통사 룩옵틱스는 마리끌레르 아이웨어의 중국 시장 내 제조권 및 판매권을 독점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룩옵틱스는 최근 마리끌레르 본사와 마리끌레르 한국 마스터 라이선스권자인 필립컴퍼니와 이 같은 내용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계약은 이달 중으로 발효된다.

마리끌레르의 중국 내 독점 유통권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100억원 대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룩옵틱스는 기대하고 있다.

룩옵틱스 관계자는 "마리끌레르의 중국 유통권 확보를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한국 아이웨어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중국 시장에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룩옵틱스, 중국 내 마리끌레르 아이웨어 제조·판매권 독점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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