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서시 문학상 제전위원회'는 윤동주 시인의 시 정신을 기리기 위한 문학상과 해외 작가상을 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제1회 윤동주 서시 문학상의 제전위원장은 유안진 시인이 맡았다.

문학상 상금은 1천만 원이며 시를 대하는 정신이 올곧은 시인을 뽑아 수여한다.

해외 작가상은 해외에 거주하면서 한글의 정신을 잊지 않고 시를 쓰는 시인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하며 상금은 300만 원이다.

오는 11월 말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일생을 담은 시극도 공연할 예정이다.

이 상은 윤동주 서시 문학상 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계간 '시산맥'과 광주일보가 공동 주관한다.

사단법인 국민통합과 법무법인 한결이 협찬한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