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젤, 스틱, 가루? 자외선 100% 차단하기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로 자외선 차단제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햇빛에 단시간 노출돼도 피부 속 수분을 뺏기게 되며 콜라겐 층을 무너뜨려 탄력을 잃을 수 있다.

멜라닌 생성으로 피부의 색소 침착까지 생각한다면 자외선 차단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아이템. 하지만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방법이 많아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 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외선 크림, 젤, 스틱, 먹는 이너뷰티 가루 타입까지 자외선을 완벽 방어하기 위한 방법들과 함께 잇(it) 아이템을 살펴보자.

# 나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 찾기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 차단지수만을 보고 구입하는 건 잘못된 생각. 자신의 피부 타입과 상황에 맞는 적절한 선택이 필요하다. 야외 활동이 많을 경우 차단지수 SPF30 이상인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특히 제품에 따라 텍스처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지성피부는 스틱 타입을, 건성피부는 수분 함량이 높은 크림과 젤 타입이 좋다. 또한 체내 콜라겐을 채우는 동시에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까지 케어하는 이너뷰티로 평소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건성피부를 위한 자외선 크림&젤

크림과 젤 타입에는 보습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많아 피부가 건조한 이들에게 제격이다. 하지만 여름철 유분 분비가 많을 경우 차단제와 합쳐져 피부를 기름져 보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손가락 마디 정도의 양을 바르도록 하자.

보습 작용뿐만 아니라 주름개선 및 미백 효과가 있어 메이크업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백탁 현상을 최소화하는 제품들이 많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01 헤라 ‘선 메이트 에센스 젤’ 백탁 현상 없이 상쾌하게 발리며 수분 에센스처럼 촉촉한 젤 타입의 데일리 선블록.
02 시세이도 ‘퍼펙트 UV 프로텍터’ 빛, 땀, 물을 만나면 차단막이 강화되는 선크림. 촉촉한 발림성은 물론 쉽게 지워지는 아이템이다.

데일리 케어용 이너뷰티, 지성용 스틱 제품

얼굴에 유분이 많은 타입이라면 선스틱 제품을 사용해보자. 얼굴에 부드럽게 발리는 것은 물론 강력한 자외선 차단까지 가능해 효과적이다. 또한 메이크업 픽서 효과까지 있어 파우치 속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에 불편함과 귀찮음을 느낀다면 먹는 화장품, 이너뷰티 아이템으로 간편하게 관리해보자. 하루 한번 섭취하는 것 만으로도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를 개선시켜줄 뿐만 아니라 자외선에 무너진 콜라겐을 빠르고 완벽하게 충전시켜줘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03 A.H.C ‘내추럴 쉴드 투명 선 스틱 SPF50’ 사용과 휴대가 간편한 투명 선스틱. 미백과 자외선 차단 이중 기능성으로 피부에 산뜻하게 바를 수 있다.
04 ㈜뉴트리 판도라뷰티 ‘에버콜라겐 타임’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돼 피부 속부터 콜라겐을 채워 보습과 탄력을 선사한다. 알약 타입의 ‘에버콜라겐 UV케어’로도 관리할 수 있다.
(사진출처: ㈜뉴트리 판도라뷰티, 헤라, 시세이도, A.H.C, 한경DB)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