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사이트 지니가 국내 음악서비스 최초로 700만 곡 음원을 서비스한다고 KT뮤직이 28일 밝혔다.

지난 2013년 1월 300만 개 음원으로 영업을 시작한 지니는 지난해 7월 음원 수 500만 곡을 돌파하며 국내 최다 음원 보유 음악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지속적인 음원 확대 프로젝트를 통해 약 1년 만에 음원 수가 40% 증가한 700만 개 음원을 서비스하게 됐다.

홍세희 KT뮤직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지니는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음원 확대에 힘써왔다"며 "고객들이 국내 최다 규모인 700만 곡 음원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니는 700만 곡 음원서비스를 기념해 다음 달 3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운동 테마별로 지니 DJ들이 엄선한 추천 선곡을 전체 재생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블루투스 이어폰 등 경품을 선물한다.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kih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