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타(Croota)'는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 등 세계 1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언더웨어 브랜드다./ 사진=크루타코리아 제공.
'크루타(Croota)'는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 등 세계 1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언더웨어 브랜드다./ 사진=크루타코리아 제공.
전 세계 패션피플들의 워너비 언더웨어 브랜드 '크루타(Croota)'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크루타코리아(대표 강민구)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남성 언더웨어 '크루타(Croota)' 8종 세트를 국내 최초로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크루타(Croota)는 슬로건인 'Nature Inspired Art'처럼 자연의 아름다움과 가공하지 않은 색채(Earthy Colors), 세련된 도시의 컬러를 조화시켜 디자인 하는 호주의 명품 언더웨어 브랜드다. 국내에선 아직 생소하지만 크루타는 구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이는 전세계 각국의 남성들이 크루타 언더웨어를 입고 SNS를 통해 올린 인증샷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크루타 8종 세트는 기존 전세계 베스트셀링 3종과 호주 본사(Croota Pty Ltd.)와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Croota Inc.)가 공동 개발한 신규 5종으로 기획됐다. 8종 세트는 본사가 생산과정을 모두 관리하기 때문에 세계 각지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동일하다.

현재 크루타 제품은 미국, 프랑스, 영국, 스위스, 일본 등 세계 1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독창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명품 수준의 품질, 합리적 가격 등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또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의 한큐(Hankyu)백화점 도쿄와 오사카점에 입점해 세계 명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매년 패션쇼에 참가하는 등 그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크루타코리아 관계자는 "아기속옷을 만들 때 왜 면(Cotton)으로만 하는지 생각해보면 크루타의 고집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면 중에서도 전세계 1% 미만의 미국산 최고급 면인 수피마(SuPima) 면과 최고의 복원력을 가진 라이크라(Lycra) 소재를 사용해 피부에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하며 흡습성과 통기성이 좋고 알레르기에도 강해 위생적으로 하체를 관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마치 장갑을 낀 것 같은 착용감 때문에 '글로브핏(GlovFit:Glove 와 Fit의 합성어)'이라 불리는 크루타의 패턴기술은 남자의 공간과 마찰 부위를 곳곳으로 감싸줌으로서 몸 전체를 감싸는 피팅을 도울 뿐만 아니라 힙 부분을 감싸 올리는 효과로 전체적인 체형을 시각적으로 날씬하고 탄력있게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