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도 부천시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전날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 동두천시·가평군·고양시·이천시·양평군 등 5개 시·군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 지역에 5월 중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처음이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낮 시간대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일교차가 매우 크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cham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