퍽퍽한 식감은 옛말, 닭가슴살의 무한변신
입하(立夏)가 지나고 한낮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요즘 다이어트에 본격 몰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무엇보다도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적당한 식이 조절이 필수다. 흔히 다이어트 대표 식품으로 꼽히는 닭가슴살의 경우 필수 아미노산 9종을 모두 함유해 근육조직을 강화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가늘고 긴 섬유질이 소화흡수를 도와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좋다.

하지만 닭가슴살은 퍽퍽한 식감으로 물리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관련 업계는 최근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고자 닭가슴살을 보다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가공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수 공법으로 육질을 부드럽게 만든 후 마늘, 통후추 등 여러 맛을 더해 식감을 개선한 제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 것. 원물 형태의 생 닭가슴살을 큐브, 소시지, 스테이크의 형태로 가공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1년 닭가슴살 업계 처음으로 닭가슴살 소시지를 출시한 아임닭은 “다이어트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닭가슴살은 맛이 다양해지고 요리활용도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에게 대중적인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젊은 층이 늘어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고 나트륨 함량을 낮춰 닭가슴살 본연의 맛과 영양을 보존한 가공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브랜드는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로 2013년 닭가슴살 볼이 아닌 큐브 라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닭가슴살 시장을 넓히는데 기여했다. 지난 4월29일에는 ‘서울시 우수 상품 브랜드 어워드’에서 통현미 닭가슴살 큐브 제품으로 혁신 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한편 아임닭은 가볍고 건강한 식생활을 제안하는 월간 요리 잡지 ‘더 라이트’와 함께 아임닭 닭가슴살 제품을 활용한 간편하고 든든한 건강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아임닭)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