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해비치호텔, 어린이 교육놀이공간 '모루' 개장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haevichi.com)는 지난 5일 국내 호텔 가운데 최대 규모의 어린이 교육놀이공간 ‘모루’를 개장했다. 아이들의 감성과 오감 발달을 돕는 다양한 책과 교구,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 곳이다.

모루는 어린이용 도서와 교구, 스마트패드를 보유한 ‘라이브러리 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키즈 아틀리에 존’, 부모와 아이들이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 카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라이브러리 존에는 어린이 책 3000여권을 비롯해 자노드, 하페, 빅지그 등 유명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18가지 교구(붕붕차, 감각인형, 악기놀이, 동물농장, 나무블록 등)를 갖췄다. 키즈 아틀리에 존의 경우 요리 교실, 인형 만들기 등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키즈 케어링’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한다. 아이들이 노는 동안 부모는 좀 더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 캠핑 체험, 연날리기, 물 로켓 만들기, 미니 퍼팅게임, 올레길 걷기, 서바이벌 게임 등의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인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13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해비치 숙박객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단 키즈 케어링 프로그램과 야외 활동 프로그램은 유료며 예약해야 한다. (064)780-8317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