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해안가에 초속 18m를 넘는 강풍이 불어 부산항도 일시 멈춰섰다.

부산 신항에서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모든 부두의 하역작업과 선박 입출항이 중단됐다가 오후 1시에 정상화됐다.

2부두와 3부두는 컨테이너를 싣는 차량의 부두 출입도 한때 중단됐다.

북항 부두들은 정상적으로 하역작업을 했으나 자력으로 접안하지 못하고 도선을 받아야 하는 선박의 출입항이 오전 동안 중단됐다.

감천항의 선박 입출항도 오후에 정상화됐다.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쾌속선은 운항 중단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lyh950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