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 후보(longlist)로 선정됐던 소설가 한강(46)이 최종 후보(shortlist)에 올랐다. 이로써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불리는 맨부커상의 한국인 최초 수상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14일 KL매니지먼트 등에 따르면 맨부커상 선정위원회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한강을 포함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 6명을 발표했다.

한강은 터키의 노벨상 수상자 오르한 파묵, 중국 유명 작가 옌렌커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