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아침] 조세 몽탈보 '시간의 나이'
그러나 “인문학과 예술의 위대한 창조는 이미 다 이뤄졌고 컨템퍼러리 예술은 그 편집에 불과할 뿐”이란 시각에 의한다면 한국적 춤사위 혹은 전통무용 단원들의 서구적 춤동작에서 별 이질감을 느낄 수 없었다는 것만으로도 통섭의 시대에 어울리는 결과가 아닐까 싶다. 다만 이번 작업과 반대로 우리 전통적 틀에 세계 각지의 문화를 접합하는 진정한 한류의 길은 아직도 멀어만 보여 안타깝다.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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