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등 국내 무용계 장르별 대표 단체들의 창작 갈라 공연이 열린다. 오는 19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서 펼쳐지는 ‘2016 무용인 한마음 축제’다.

총 7개팀 26명의 무용수가 출연한다. 각 무용단은 대표적인 창작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무용단은 한국무용 ‘장한가’ 중 주요 장면을 선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무용수 엄재용과 황혜민은 창작발레 ‘심청’ 중 달빛 파드되(2인무)를 춘다. 서울발레시어터는 지난해 초연한 모던발레 ‘스닙 샷(Snip Shot)’을 공연한다. LDP무용단은 ‘심포전(Symposion)’을, 광주시립발레단은 ‘카르멘 갈라’를 무대에 올린다.

무용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공연으로 출연자 전원이 개런티 없이 출연한다. 전석 1만원. (02)720-6202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