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미래진단: 세계화 후폭풍, 한국경제를 덮치다
한국 경제의 저성장 위기를 에너지, 미디어, 석유화학 등의 산업군으로 나눠 살피며 중국과 일본 사이에 끼인 ‘샌드위치 한국’의 현실을 전달한다. 초저유가 시대 이후 펼쳐질 신재생에너지 시대를 국가별로 분석하고, 석유화학산업의 현장을 돌아보며 강도 높은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저자는 “현재의 경기침체는 대공황 수준 위기가 찾아올 전조”라며 “제2의 경제성장 계획으로 구조개혁에 나서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조, 224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