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中 아오란그룹 포상관광 유치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중국 광저우의 아오란(AURANCE) 국제뷰티그룹의 포상관광단을 유치했다. 지난달 31일 아오란그룹은 3월26일부터 4월1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6500명 규모의 포상관광단 최종 여행지로 인천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현 인천관광공사 MICE 처장은 “지금까지는 인천을 당일코스로 거쳐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아오란그룹은 전체 일정의 3분의 2를 인천에서 보내기로 해 숙박, 식음료, 쇼핑 등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외 인센티브 로드쇼 참여기관 모집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포상관광단과 기업회의 유치를 위해 개최하는 ‘해외 인센티브 로드쇼’에 참여할 기업과 기관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4월 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메단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중국(시안·청두·우한),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터키(이스탄불), 홍콩 등 8개 지역에서 열리는 로드쇼에는 각 지역 관광공사 및 컨벤션뷰로, 국제회의기획사(PCO), 컨벤션센터, 호텔 등 MICE 시설 운영사들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관에는 현지 기업·기관과의 비즈니스 상담, 네트워킹 파티 등의 현장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MICE 정보시스템(k-mice.visitkore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국MICE대전 中 광저우서 5월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5월20~21일 중국 광저우 가든호텔에서 한국MICE대전을 개최한다. 광저우, 선전 등 중국 화남지역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여는 이 행사에는 국내 MICE업계 40개사 100여명이 참석한다. 현지 기업과 기관, 여행사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와 K팝, 넌버벌 공연 등 문화콘서트 등도 펼쳐진다.

도시민박協·프리미엄패스 MOU

[ MICE산업 브리프] 중국 아오란그룹 6박7일 포상관광…5월 광저우서 한국MICE대전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협회(회장 채보영)는 지난 1일 MICE 서비스 전문기업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 쇼핑, 교통, 숙박 등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관광시설 예매 사이트 트립메이커(trip-mkr.com)의 홍보를 강화하고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이 서울역과 명동, 합정에서 운영 중인 트래블센터와 공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운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한 대사관 초청 설명회 개최

[ MICE산업 브리프] 중국 아오란그룹 6박7일 포상관광…5월 광저우서 한국MICE대전
한국전시산업진흥회(회장 변보경)는 지난달 25일 주한 외국공관 상무관 등을 초청해 국내 전시회를 홍보하는 설명회(사진)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미국, 독일, 벨기에,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이란, 브라질 등 32개국 46명의 외국공관 상무관과 담당자가 참석했다. 국내에선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전시회 인증을 받은 32개 전시회 주최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1 대 1 상담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해외 기업 및 바이어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