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대상 O2O 소비 플랫폼 ‘즈위고우’, 알고 보니 ‘북경 마이투어’ 회장이 1대 주주
2016년 1월7일 제주 그랜드 호텔에서 북경 마이투어와 즈위고우 코리아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즈위고우는 연 매출 1140억의 중국 여행전문 기업 ‘북경 마이투어’를 중심으로 한·중 3개 회사가 합작 설립한 기업이다. 최근 급증하는 요우커의 여행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여행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O2O 옴니 채널 소비 플랫폼이며 이랜드 그룹에 1년에 20만 명, 매주 3000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을 보낸 실적을 보유했다. 특히 이 회사는 북경 마이투어 청원쥔 회장이 중국 본사의 최대 주주로 알려진 바 있다.
중국인 관광객 대상 O2O 소비 플랫폼 ‘즈위고우’, 알고 보니 ‘북경 마이투어’ 회장이 1대 주주
O2O 옴니 채널 소비 플랫폼 즈위고우는 중국에서 공동구매로 한국 상품을 결제하고 한국 방문 후 지정된 장소에서 물건을 받는 시스템으로 중국을 향한 한국의 유통 시장에서도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의 쿠폰 다운로드를 통해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 방문 후 앱의 지도를 보고 직접 매장에 방문해 구매하는 시스템도 있어 방문한 관광객들의 2차 구매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즈위고우 코리아는 중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공동구매, 오프라인 판매 등 중국 요우커들의 방문 및 소비를 이끌어 내고 있다. 김성기 대표는 “거품 없는 가격으로 한류 브랜드를 제공하고 한국의 유통시장과 오프라인 매장, 품질 좋은 무명 브랜드 등을 널리 알리는 한편, 화니파트너즈 오인환 대표와 손잡고 중국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 문화 콘텐츠로 보다 나은 한류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중국인 관광객 대상 O2O 소비 플랫폼 ‘즈위고우’, 알고 보니 ‘북경 마이투어’ 회장이 1대 주주
한편, 즈위고우 코리아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한류 체험, 볼거리 및 상품을 제공할 한국 온, 오프라인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