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은 모든 인간의 본성이고 훈련으로 개발된다. 예술이 중시되는 창의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선 예술·디자인 기반의 창의인재 육성에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 예술은 삶의 새로운 미래를 상상하고 가치로 통합시키는 창조의 중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미래보고서》 中”

경마·승마산업…말 달리자!

[이번주 화제의 책] '말산업으로 융성하는 나라' 등
◇말산업으로 융성하는 나라=경마·승마산업을 30년간 취재한 전문기자가 국내 말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2006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 제정으로 경마산업이 집중 규제를 받는 현실 등 말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을 가로막는 현안들을 짚었다. 승마클럽 경영 현실화, 재활 승마 전문화, 전문 인력 양성 등 승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김문영 지음, 레이싱미디어, 298쪽, 1만5000원)

한국의 미래와 대응방안

[이번주 화제의 책] '말산업으로 융성하는 나라' 등
◇대한민국 미래보고서=박정은 정보화진흥원 미래전략센터장,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 학장, 권원태 국립기상화학연구위원 등 전문가 46명이 앞으로 20년간 각 분야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대한민국’에 초점을 맞춰 예측했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서문에서 “단순히 기술 발전에 의한 미래사회의 모습만 예측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의 방향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고 평했다.(국제미래학회 지음, 교보문고, 608쪽, 1만8000원)

여성에게 높은 과학계 ‘유리천장’

[이번주 화제의 책] '말산업으로 융성하는 나라' 등
◇평행 우주 속의 소녀=여성을 배척하는 과학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파헤쳤다. 예일대 물리학과를 수석 졸업했지만 보이지 않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부딪혀 이론 물리학자의 꿈을 포기하고 작가로 전직한 저자의 경험담과 여성 과학도 수십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서 여성이 겪는 문화적, 사회적, 심리적, 제도적 장벽을 보여주고 해결책을 제시한다.(아일린 폴락 지음, 한국여성과총 옮김, 이새, 448쪽, 1만8000원)

韓·中·日 길거리 디자인 문화

[이번주 화제의 책] '말산업으로 융성하는 나라' 등
◇디자인은 다 다르다 2=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디자이너가 한국, 중국, 일본의 길거리 그래픽디자인을 통해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본다. 일본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오감을, 중국은 이념적인 디자인으로 두뇌를, 한국은 감정적인 디자인으로 사람의 마음을 자극한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각 나라의 전통과 역사가 생각의 차이를 만들고 그 결과 전혀 다른 디자인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한다.(황윤정 지음, 미술문화, 296쪽, 1만8000원)

체질 따라 다른 직장 내 의사소통

[이번주 화제의 책] '말산업으로 융성하는 나라' 등
◇사상체질 커뮤니케이션=사상체질 분류에 따른 성향별로 직장에서 구체적으로 소통하는 방법과 인간관계의 해법을 제시했다. 저자는 사상체질을 수백년 동안 쌓여온 체질에 대한 데이터를 집대성해 놓은 빅데이터로 파악하고 현대적인 소통 기술에 응용했다. 직장에서 흔히 벌어지는 회의 시간 모습과 동료나 상사와의 갈등 등 각 상황에 따른 실전 소통법을 스토리로 구성해 흥미롭게 풀어냈다.(오기자 지음, 미래지식, 256쪽,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