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크리스티 서울사무소는 한국 추상화와 단색화를 해외에 소개하는 특별전을 미국 뉴욕과 홍콩에서 잇달아 연다. ‘자연을 이루다-한국 모던 추상화와 단색화’를 주제로 김환기 이성자 정창섭 윤형근 등 작고 작가와 정상화 하종현 이우환 박서보 등 생존 작가를 포함한 8명의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다음달 8~23일 크리스티 뉴욕 본사가 있는 록펠러센터 1층 웨스트갤러리에서 이들의 작품 33점을 소개하는 전시는 크리스티가 처음으로 뉴욕에서 기획한 한국 추상화 그룹전이다. 11월6일부터 12월4일까지는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 24점을 홍콩에서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