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김연아. 사진=변성현 기자

지난 4일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김연아. 사진=변성현 기자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커플 김연아와 김원중의 결별이 알려진 가운데 김원중의 후배를 사칭해 쓴 글이 다시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앞서 자신을 김원중의 후배라고 밝힌 남성은 페이스북을 통해 "원중이 형이 전에 연예인들 만난 것 가지고 뭐라 하시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냥 원나잇을 한 것도 아니고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니까 만난 것 아니겠습니까"라고 밝혀 논란을 만들었다.

그는 "원중이 형이 무슨 연예인 킬러여서 연예인들만 골라 만난 것도 아니고 일반인들도 많이 만났다"며 "선물 받은 것도 뭐라고들 하는데, 남자가 여자 가방 사주는 것은 되고 여자가 남자 선물해주는 건 안되나"라고 미운털이 박힌 김원중을 두둔, 대중의 공분을 샀다.

하지만 그의 고의적인 김원중 깎아내리기는 진짜 후배 A씨가 나타나며 일단락 됐다. A씨는 지난 3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명하고자 이렇게 글을 쓴다"라며 "후배가 썼다는 글은 나를 사칭하고 사진을 도용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름도 진짜인지는 확실치 않다. 하루 종일 이 사기꾼을 찾으려 했지만 찾을 수 없어 이렇게 해명하고자 글을 쓴다. 나는 김원중 선배를 그렇게 잘 알지도 못하지만 어떤 사람인지는 알고 있다"며 "내가 아는 사실만 쓰면 그저 멋있는 형, 남자다운 형, 운동 잘하는 형, 잘생긴 형, 그 정도다. 선배를 걱정하고 있는 이 마당에 나를 사칭해서 악의적으로 글을 쓴 것이 전 더 충격"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연아와 김원중의 결별 소식은 지난 19일 한 매체가 측근들의 말을 인용해 "정확한 결별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이 최근 관계를 정리한 것이 맞다"고 보도하며 알려졌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 3월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김원중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12년 7월 태릉 선수촌에서 만났으며 고려대 동문이라는 점, 얼음판 위에서 운동한다는 점 등의 공통분모를 통해 가까워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원중이 지난 6월 경기도 일산 국군체육부대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출입해 물의를 빚었고, 연말에는 휴가를 받아 여성들과 강남에서 '밤샘파티'를 벌인 것이 알려지며 두 사람 사이에 이상기류가 흐르지 않았느냐는 관측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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