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과 타고이벤트가 공동 주최하고 9월 20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제2회 EDM 5K RUN(Electronic Dance Music 5kilometers Run)의 정식 티켓 판매가 오늘 11시부터 홈페이지(www.edm5k.com)에서 시작된다.
올 해는 티켓몬스터를 통한 얼리버드 티켓 판매분 5,000매가 모두 매진될 정도로 신청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으로 핫한 DJ FELIX CARTAL이 제 2회 EDM 5K RUN을 위해 내한할 예정이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DJ로 인정받고 있는 DJ KOO(구준엽)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EDM 5K RUN”에 참석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고의 EDM 축제 중 하나인 GLOBAL GATHERING UK 에서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공식 초청을 받은 DJ SCARNITE도 함께한다.
‘EDM 5K RUN’은 다른 이색마라톤과는 다르게 아침, 낮 시간이 아닌 선선한 저녁부터 밤까지 진행된다. 행사를 주최한 타고이벤트는 “작년보다 더 신나게 놀 수 있도록 ’EDM 5K RUN 레이스 패키지’ 구성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패키지에는 레이스 티셔츠, 레이스 배번표, 야광 선글라스, 야광 팔찌가 포함된다.
故이우영 작가 동생 인터뷰…"권리 찾아와도 형과 같이 할 수 없어 마음 아파" "(만화 '검정고무신' 속 주인공 형제인) 기영이·기철이와 저희 형제가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림을 그리다 보면 캐릭터 표정을 계속 따라 짓게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 저희랑 가장 비슷한 캐릭터가 된 게 아닐까 싶고요. " 고(故) 이우영 작가의 동생이자 '검정고무신'을 함께 그린 이우진 작가는 2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검정고무신'은 저희가 인생을 바쳐서 그린 만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검정고무신'은 1992년부터 2006년까지 14년간 연재된 인기 만화다. 처음 연재를 시작할 당시 이우영·이우진 작가가 각각 20살, 18살이었고 연재를 마치고 난 뒤에는 30대가 됐으니 청춘을 다 쏟았다는 말이 과언은 아닌 셈이다. 이 작가는 "형이 먼저 군대에 가고 제가 연재를 이어서 하는 와중에 저한테도 영장이 나왔다"며 "원래는 방위병(현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연재를 중단하면 안 돼서 1년 연기했다가 현역으로 군대를 다녀오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두 작가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검정고무신' 작업에 손을 보탰다. 이우영 작가는 생전에 마지막으로 작성한 진술서에서 "아버지는 군대 가기 전날 밤까지 원고를 해야 하는 아들을 위해 지우개질과 붓칠 작업을 도와줬다. (…) 온 식구의 정성으로 지켜 온 '검정고무신'"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검정고무신'은 30년을 키워 온 제 자식과 같다", "자식보다 더 소중한 만화이고 캐릭터"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작성한 이 진술서는 끝내 법원에 제출하지는 못했다. 이처럼 애정을 갖고 '검정고무신'을 그려왔지만, 2007∼2008년 캐릭터
서울시가 28일부터 광견병 전파를 막기 위해 예방약을 살포한다.서울시는 “야생 너구리로부터 광견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양재천, 안양천 등 시 경계 하천과 서울 둘레길에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백신’ 3만7000개를 28일부터 5월 8일까지 살포한다”고 밝혔다.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백신은 야생 너구리 등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백신이다. 이 백신은 어묵으로 만든 먹이 안에 들어가게 된다.미끼 백신은 약 60여 종의 동물 실험을 거쳐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따라서 미끼 백신은 산책 중인 개나 고양이에게 유해하지 않다.단, 시는 시민들에게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람이 만지면 체취가 묻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미끼 백신은 서울 외곽을 둘러싸는 차단띠 형태로 살포된다. 살포 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 대모산, 개화산 등이다.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양재천, 탄천, 안양천에도 뿌려진다.광견병은 야생 너구리의 침이나 점막 속에 있다. 감염되면 잠복기(1개월 전후)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사람이 물렸다면 반드시 상처 부위를 비눗물로 씻어 낸 뒤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광견병에 걸린 동물은 쉽게 흥분하거나 과민해져 공격 성향을 보이게 된다. 거품 침을 흘리고, 심하면 의식불명 후 폐사하기도 한다.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 “미끼 백신은 야생동물 단계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미끼 백신 살포사업을 통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모두 광견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영상 축사 인문학과 과학의 융합을 통해 문학 장르의 확장을 시도한 문예지 '메타문학'이 창간됐다. 한국메타문학협회는 지난 25일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메타문학' 창간호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메타문학' 창간호에는 권두시를 쓴 김종대 시인을 비롯해 시인 31명과 수필가 17명, 칼럼니스트 5명, 평론가 3명, 소설가 2명 등의 작품 93편이 실렸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한국문인협회, 국제PEN한국본부, 서울문예마당, 디지털문인협회, 미래시학, 대산문학, 예천한내문학 등 문학 단체와 이노비즈협회, 성남상공회의소 등 경제·산업 단체가 참석했다.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메타문학이 감성과 지성이 융합하는 통섭문학으로,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동행하는 생활 문학으로 감동을 주는 문학지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신상진 성남시장은 영상으로 축사했다. 또 김종대 시인이 권두시 '백두대간 연가'를 낭송하고, 한승호 서울예술마당 이사장과 이준영 이사가 성악을 선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