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뒤잇는 ‘日 SPA브랜드’의 2차 습격

日 SPA브랜드 '니코 앤드' … 25일 강남 진출
일본 브랜드 한국 진출 … 유통업계 영향 미칠까


일본 의류 브랜드, 한국 시장 대공습 … 유니클로 이어 신규 브랜드 줄이어

일본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들이 올 하반기 들어 한국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2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니코 앤드'(Niko and)는 25일 강남역에 1호 매장을 연다.

니코 앤드는 20~30대 중반 여성을 겨냥해 생활 소품에서 가방 의류까지 14가지 생활용품을 취급한다.

일본 의류 브랜드, 한국 시장 대공습 … 유니클로 이어 신규 브랜드 줄이어

니코 앤드를 국내에 소개하는 아다스트리아코리아 측은 다음 달 22일께 여성의류 브랜드인 로리즈팜 매장도 열 계획이다.

로리즈팜은 여성의류를 중심으로 액세서리와 가방 등 잡화를 판매하는 브랜드. 타깃 연령층은 니코 앤드보다 다소 낮다.

유니클로의 자매 브랜드이며 '990엔 청바지'로 유명한 일본 SPA 브랜드 지유(G.U.)도 국내 매장 개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유(G.U.)는 기존 SPA브랜드보다 낮은 가격대 상품을 판매해 고속 성장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의류 브랜드, 한국 시장 대공습 … 유니클로 이어 신규 브랜드 줄이어

일본 의류 브랜드, 한국 시장 대공습 … 유니클로 이어 신규 브랜드 줄이어

국내 패션업체들은 유니클로가 2000년대 후반 외국 SPA 브랜드의 한국시장 공습 '1라운드'를 이끌었다면 올해 니코 앤드와 지유 등이 '2라운드'를 시작할 것으로 보고 긴장의 끈을 당기고 있다.

유니클로의 한국시장 매출은 2012년 5049억 원에서 지난해 6940억 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자라(ZARA)나 H&M보다 유니클로가 더 대중적 브랜드로 자리잡은 걸 보면 다른 일본 브랜드의 국내 진출도 업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승은정 인턴기자 (숙명여대 의류학과 4년) sss3612@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