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뮤직어워드 2013 MAMA, K팝 가수들 총출동

미·호주 등 15개국 생중계
스티비 원더 등 스타 참석…경제효과만 3000억 넘어
크레용팝 마마공연

크레용팝 마마공연

빅뱅 2NE1 엑소 등 K팝 스타들이 홍콩을 뜨겁게 달궜다. 2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2013 MAMA)’가 열렸다.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로 5회째다. 2010년부터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K팝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빅뱅 2NE1 비 이승기 엑소 인피니트 트러블메이커(장현승, 김현아) 자우림 이하늘 박재범 크레용팝 등 한국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공연을 펼쳤다.

아이코나 팝

아이코나 팝

세계적 스타들도 참석했다. ‘팝의 거장’ 스티비 원더와 ‘패션 아이콘’ 패리스 힐튼, ‘홍콩 4대천왕’ 중 한 명인 궈푸청, 스웨덴 출신 여성 듀오 아이코나 팝, 최근 유튜브 스타로 떠오른 노르웨이의 남성 듀오 일비스 등이 무대에 섰다.

스티비 원더는 씨스타의 효린, 궈푸청과 함께 ‘아이 저스트 콜드 투 세이 아이 러브 유(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를 불렀다. 아이코나 팝은 2NE1의 씨엘과 함께 ‘아이 러브 잇(I Love IT)’을 열창했고 일비스는 크레용팝과 함께 크레용팝의 히트곡 ‘빠빠빠’로 무대를 꾸몄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 미국 일본 대만 홍콩 호주 등 15개국에 생중계됐고 80여개국에선 녹화방송으로 방영된다. 유튜브와 야후재팬, 중국의 1·2위 동영상 사이트 유쿠, 투더우 등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CJ E&M 관계자는 “이번 2013 MAMA의 가시청자는 94개국 24억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단일 K팝 관련 공연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직·간접 경제효과는 3000억원에 이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날 시상식에선 지드래곤이 3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가수상’을 비롯 4관왕을 차지했다. 나머지 대상인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앨범상’은 각각 조용필과 엑소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가수상:지드래곤 △올해의 앨범상:엑소 △올해의 노래상:조용필 ‘바운스’ △가수상:지드래곤(남성 솔로), 이효리(여성 솔로), 인피니트(남성 그룹), 소녀시대(여성 그룹) △신인상:로이킴(남성), 크레용팝(여성)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지드래곤(남성 솔로), 씨엘(여성 솔로), 샤이니(남성 그룹), 씨스타(여성 그룹)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버스커버스커 △베스트 랩 퍼포먼스:다이나믹듀오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이승기(남성), 에일리(여성) △베스트 콘서트 퍼포머:이승철 △베스트 뮤직비디오:지드래곤 △넥스트 제너레이션 글로벌 스타:에이핑크 △월드 와이드 퍼포머:인피니트 △스타일 인 뮤직:씨스타 △올해의 발견:배치기 △인터내셔널 페이보리트 아티스트:일비스 △뮤직 메이크스 원 앰배서더 어워드:스티비 원더 △베스트 OST 윤미래 ‘터치러브’.

홍콩=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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