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33)이 21일 전파를 탄 SBS TV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억대 빚, 부모님의 이혼, 도경완 아나운서와의 결혼 등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전했다.

장윤정은 억대 빚더미에 올라앉았다는 보도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사실" 이라며 "부모님 이혼 소송이 진행되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됐다. 내 명의로 된 것들을 정리하다가 은행서 확인하는 과정에서 빚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평소 '행사의 여왕'으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누리는 그이기에 최근 이런 내용이 알려지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평소 모든 자산 관리를 부모님에게 맡겼으며, 자신은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전했다.

그는 "가족들이 미안해할까 봐 내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며 "그래서 중간중간 확인 한 번 하지 않았다. 내가 얼마나 번지도 몰랐다"고 고백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