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거액 출연료 요구 논란 '얼마길래?'
중국의 한 매체가 가수 싸이(35, 박재상) 중국서 출연료 300만위안(한화 약 5억2천만원)을 요구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화서도시보(華西都市報)를 인용해 싸이가 중국중앙CCTV 설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했으며 에이전트가 30분 공연에 출연료 300만위안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여러 루트를 통해 중국 쪽의 출연 섭외가 들어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 중국 일정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극비리에 입국해 건강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건강상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싸이는 오는 28일 태국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85회 생일을 기념해 열리는 '엑스트라 라이브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다시 출국할 예정이다. 이어 30일 홍콩을 찾아 엠넷 음악 시상식 '2012 MAMA(Mnet Asian Music Award)'에 참석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