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내 인생
조선일보앙코르내인생팀 지음
[책마을] '인생 2막' 이 더 당당한 45人의 주인공

아내가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았다. 외로움도 암을 키운다는 의사의 말이 가슴에 대못처럼 박혔다. 남은 인생을 아내와 즐겁게 살기로 결심한 남편은 건설사 임원을 그만두고 기타 만드는 일을 하기 시작했다.

《앙코르 내 인생》(더숲, 1만3500원)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고단한 밥벌이 무대에서 은퇴한 이후 두 번째 삶을 당당하게 살고 있는 45명의 이야기를 묶었다. 조선일보에 1년간 연재됐던 화제작들이다.

대형 병원 원장에서 군사평론가로, 밥집 주인에서 동기부여 강사로, 고교 영어교사에서 보디빌더로 변신하고, 30년간 운수업을 하다 클라리넷 주자가 된 사람들의 사연이 가슴을 훈훈하게 데워준다.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새 삶에 대한 희망과 인생의 롤 모델도 제시한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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