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송해(84)가 ‘최고령 단독 콘서트’로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홍보사 AMG는 오는 12, 13일 장충체육관에서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를 여는 송해가 세계 기네스협회에 ‘연예인 최고령 단독콘서트’로 기록 신청을 한다고 5일 밝혔다.

홍보사는 “우리나라에서 현역 최고령 가수는 올해 73세의 패티 김이며, 해외에서는 프랭크 시나트라 등이 노익장 가수의 대명사로 돼 있지만 무대 활동은 70대까지였다” 며 “송해는 단독콘서트 기록뿐만 아니라 58세에 시작해 27년째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는 사실도 기네스 기록감”이라고 밝혔다.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는 송해의 생애 첫 단독 콘서트로, 노래, 만담, 악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황해도 재령 출신인 송해는 해주예술학교에서 음악을 공부하고 음반 7장에 130곡이 넘는 곡을 발표한 가수이기도 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