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이용해 가장 하고 싶은 미용관리는 기미, 잡티를 없애주는 미백관리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피부과 네트워크 미앤미클리닉은 지난 7월 한달 간 홈페이지(mimimi.co.kr) 방문자 128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휴가, 가장 하고 싶은 미용관리는?’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0%(51표)가 기미, 잡티제거 등의 미백관리를 꼽았으며, 2위는 29%(37표)의 쁘띠성형, 그리고 비만관리 20%(25표)와 레이저제모 12%(15표)가 그 뒤를 이었다.

이영섭 미앤미 마케팅팀 과장은 “여름방학이나 휴가철을 이용해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미용관리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한 고객설문조사에서 ‘기미와 잡티’등의 미백관리가 압도적으로 높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갈색기미나 점, 여드름자국 등의 잡티는 컨실러 등의 화장품으로 가리는 경우가 많지만, 진한 화장은 모공을 막아 피부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지면서 색소침착이 악화되기쉬워 치료를 원하는 이들이 많다.

미앤미클리닉 송재명 원장(분당점)은 “레이저 시술은 시술 후 해당 시술 부위의 잡티가 딱지가 되어 떨어지고 피부가 재생되는 데에 시간이 며칠 소요되거나 시술 부위가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주말이나 방학, 휴가를 이용해서 시술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피부미백관리를 계획하고 있다면 피부과를 찾아 증상별, 피부타입별로 스킨스케일링, MTS, PDT 등 맞춤 레이저 치료를 받아 피부를 정화시키고, 시술 후 자외선 차단과 수분보충 등으로 꾸준히 피부관리에 힘을 써야 치료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 증상별 미백관리

- 각질, 피부염증 생긴 경우 : 스킨스케일링, PDT치료로 피부진정, 피지선 강화
- 여드름 자국과 흉터, 얼굴빛이 칙칙한 경우 : MTS 치료로 콜라겐 생성유도
- 기미, 주근깨, 잡티 : VRM레이저 토닝, 바이탈이온드 등으로 색소침착 개선, 콜라겐 활성 촉진

☞ 여름철 지친 피부에 좋은 팩

-피부진정에 도움을 주는 팩

감자팩 : 감자 1/2개를 갈아 밀가루와 섞어 반죽한 뒤 얼굴에 펴 바른다.
오이팩 : 얇게 잘라 얼굴에 올려준다.

-각질제거에 도움을 주는 팩

흑설탕팩 : 따뜻한 물 1큰술에 흑설탕 1큰술을 넣고 녹인 후 얼굴에 펴 바른다.
파인애플팩 : 파인애플 2조각을 갈아 꿀 2큰술과 밀가루를 넣어 반죽한 뒤 얼굴에 펴 바른다.

-화이트닝팩

레몬팩 : 레몬즙 1큰술과 우유 2큰술을 섞은 후 붓으로 얼굴에 펴 발라준다.
시금치팩 : 시금치 한 줄기를 뿌리를 잘라내고 깨끗이 씻어 즙을 낸 뒤, 달걀흰자 1/2개와 꿀 1/2큰술과 밀가루를 넣어 반죽한 뒤 얼굴에 펴 바른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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