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문화재청은 145년만에 프랑스에서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의 귀환을 기념,11일 범국민 환영행사가 열리는 경복궁을 무료 개방한다.

이번 무료관람은 당일 오후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개최하는 ‘외규장각 의궤 귀환 기념 국민환영대회’를 국민과 함께 축하하는 의미에서 시행한다고 문화재청은 밝혔다.환영대회는 이봉행렬,고유의례,경축공연 등으로 진행된다.환영행사와 관련해 일부 지역은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됐던 외규장각 의궤 297책은 지난 4월14일 1차분을 시작으로 5월27일까지 4차례로 나눠서 귀환했고,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 보관 중이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