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가 성형수술을 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2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처음 성형수술을 하게 된 이유가 아버지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지혜는 "고등학교 시절 아버지가 여자는 코가 높아야 팔자가 좋아진다"며 "직접 성형외과에 데려가 코 성형을 해주셨다"라고 첫 성형 계기를 밝혔다. 특히 이지혜는 "첫 코와 지금 코는 다른 코다"라고 덧붙여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지혜는 이날 "처음 백지영과 유리가 사이가 좋지 않아서 중간에서 너무 힘들었다"고 밝히며 "백지영을 만난날 유리에게 만났다고 말도 못하고 그랬는데 어느날 유리가 '왜 백지영을 몰래 만나느냐'라고 말한 적도 있다"며 당시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 3'에서는 백지영이 탑을, 유리가 비를, 이지혜가 이상윤을 이상형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