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정우성(38)이 동료 배우 이지아(30)와 교제하고 있음을 사실상 시인했다.

정우성은 20일 자신의 공식팬클럽 '영화인'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정우성입니다.

마음가는 새로운 친구가 생겨 드라마 종료 후부터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라고 짤막한 글을 올려 교제설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정우성은 또 이날 광진구 자양동 나루아트센터에서 생일을 맞아 비공개로 열린 팬미팅에서 이지아와의 교제를 인정하는 발언을 하고 팬들의 질문에 "(이지아와) 대화가 잘 통해서 좋았다"면서 "예쁘게 봐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성은 최근 이지아와 프랑스 파리의 거리를 함께 거니는 사진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들은 지난달 막을 내린 SBS TV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서 호흡을 맞췄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