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지의 여왕' 이미자(사진)가 오는 23~2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디너쇼를 갖는다. 이미자의 70년 인생을 회고하는 자리다. 3대 히트곡인 '동백아가씨''기러기 아빠''섬마을 선생님'을 비롯해 '여자의 일생''흑산도 아가씨''열아홉 순정'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요무대'에서 맛깔난 진행과 친숙한 목소리로 팬들을 사로잡은 김동건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다. 디너쇼 코스 요리로는 호텔 조리장이 특별히 준비한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하는 6가지 건강식이 제공된다. 육류를 꺼리는 관객은 사전 예약 때 생선요리로 교체할 수 있다. 티켓가격은 20만~22만원.1544-8474

'만능예술인' 조영남은 23~24일 서울 잠실롯데월드호텔,2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디너쇼를 갖는다. 올초 뇌경색으로 위기를 맞았던 그는 6개월 후 재기무대를 마련했고 이번에 건재를 과시한다. 데뷔곡 '딜라일라'를 비롯해 '화개장터''제비' 등 히트곡과 함께 구수한 입담으로 청중을 추억의 시절로 데려간다. 1544-8474

'영원한 디바' 패티김은 24~25일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크리스마스의 밤을 수놓는다. 50주년 공연 '꿈의 여정 칸타빌레'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무대다. 클래식과 팝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무대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02)518-8586

심수봉은 23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디너쇼를 갖는다. KBS1TV '가요무대' 25주년 기념 설문조사에서 그의 '그때 그 사람'이 최고 인기곡으로 뽑혀 다시 한번 진가를 확인했다. 1544-1139

같은 장소에서 21~22일 열리는 '쎄시봉 친구들 디너쇼'는 MBC '놀러와'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윤형주,송창식,김세환에 이상벽이 DJ 겸 MC로 합세해 음악감상실 쎄시봉의 추억을 되살린다. (02)517-0394

이 밖에 63컨벤션센터에서는 신세대 가수 장윤정(22~23일,02-824-3589)과 SG워너비 디너쇼(28~29일,02-789-5353)가 각각 펼쳐진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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