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스케2' 우승자 허각이 데뷔곡 '언제나' 뮤직비디오에서 삼각관계를 연출해 화제다.

허각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세트장 등에서 탤런트 이시영과 영화 '쌍화점'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도예성과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언제나' 뮤직비디오에서 허각은 이시영의 매니저로 분해 이시영을 사이에 두고 도예성과 삼각관계를 벌인다. 허각은 이시영의 연인인 도예성이 사고로 목숨이 위태롭자 장기이식까지 해주는 '순정남'을 연기했다.

허각의 첫 연기도전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뮤직비디오 관계자는 "허각이 연기가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자신의 뮤직비디오라서인지 의욕적으로 참여했고 연기도 무난했다"고 말했다.

허각은 도예성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처음 만났지만 서로 의형제를 맺을 정도로 가까워져 촬영장에는 두 사람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허각은 뮤직비디오의 애절한 스토리와 이시영과 도예성의 열연에 뮤직비디오 편집본을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는 후문.

허각은 지난 9일 트위터에 "허각의 '언제나' 뮤직비디오 촬영이 무사히 완료되었습니다", "고생하신 모든 스태프 여러분! 감독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겨 뮤직비디오 공개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허각의 데뷔곡인 '언제나' 뮤직비디오는 이르면 15일에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