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관광공사는 국문 여행정보 사이트를 새 단장했다.공사의 기업정보 및 업무정보가 여행정보와 혼재돼 있던 기존 사이트와 달리 국내 여행정보 중심으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소셜미디어(SNS)가 의사소통의 주요 채널로 각광받음에 따라 트위터,페이스북 등으로 여행정보를 쉽게 담아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여행후기 공유 등 사용자 참여 및 평가 기능을 강화해 네트즌들이 국내 여행정보에 능동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중심 정보제공 기능도 강화했다.그동안 축제 및 공연 정보 등이 사이트 곳곳에 분산돼 있어 지역별 정보를 한눈에 보기 어려웠으나 개편을 통해 관광명소와 축제 및 공연,행사 등의 정보를 지역별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지방자치단체 역시 지역별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관광공사는 이번 여행정보 사이트 개편과 함께 1998년부터 올해까지의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입상 작품 1500여 점을 볼 수 있는 온라인 갤러리도 오픈했다.갤러리 오픈을 기념해 공사 여행정보 사이트(www.visitkorea.or.kr)와 공사 운영 카페(//cafe.naver.com/9suk9suk)를 통해 ‘한국관광 베스트 그곳 추천’ 이벤트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