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미국 화상(畵商) 래리 가고시안이 뽑혔다.

영국 미술 월간지 아트 리뷰 11월호의 '세계 미술계 파워 100인'에 따르면 가고시안은 지난해 5위에서 올해 1위로 4단계나 뛰어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큐레이터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는 2위로 밀려났고,스위스의 화상 이완 위르스(3위)와 미국의 화상 데이비드 즈위르너(4위),뉴욕 현대미술관(MoMA)의 글렌 D 로리 관장(5위)이 뒤를 이었다. 2008년 1위에서 지난해 48위로 곤두박질쳤던 영국 작가 데미언 허스트는 올해 53위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