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19일 오전 1시경 티저 사이트를 깜짝 공개, 컴백을 예고했다.

이번 티저사이트는 오는 27일 발매되는 새 미니앨범 ‘훗(Hoot)’을 기념해 오픈됐다. 회전하는 다트판을 명중시키면 멤버별 새로운 이미지나 타이틀 곡 '훗(Hoot)'의 일부를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형태로 만들어져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티저 사이트에는 이미 공개된 멤버 티파니, 제시카, 서현의 이미지를 시작으로 '훗(Hoot)'에 맞춰 새롭게 변신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모습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소녀시대는 지난 8월 2만 2천명 규모의 대형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일본에 정식 진출해 9월 출시한 일본 첫 싱글 '지니(GENIE)'가 일본 레코드 협회가 인정하는 골드디스크(선정기준: 판매누계 10만장 이상)에 선정되는 등 오리콘 차트의 한국 걸 그룹 관련 각종 기록을 갱신하는 등 일본에도 소녀시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러한 열풍은 일본 대중 문화계뿐만 아니라 경제계의 주목까지 받고 있으며, 지난 16,17일 양일간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펼친 대만 첫 단독콘서트도 해외 여성 아티스트사상 최다 관객 동원기록(2만4천명)을 세우면서, 단연 아시아 최고 걸그룹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해 주고 있는 상황.

따라서 새 미니 앨범 '훗(Hoot)'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또한 일본 두 번째 싱글 '지(Gee)'도 20일 일본 현지에 출시되는 만큼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석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