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임정희가 맥심화보에서 아찔한 몸매를 공개했다.

임정희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 노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남성잡지 맥심 화보를 촬영했다.

화보의 컨셉트는 거리의 디바라는 임정희의 명성에 어울리게 ‘백 스테이지의 여가수’이다.

화보는 마이크를 한 손에 잡고 흩터진 악보 위에 누워있는 임정희의 모습을 담고 있다. 미끈하게 뻗은 허벅지와 뇌세적인 눈빛이 무대에서 뿜어내는 카리스마 못지 않게 강렬하다.

또 한 장의 화보에서 임정희는 머리를 올백으로 넘긴 채 몸매가 드러나는 블랙 원피스차림으로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SES의 유진을 연상시키는 청순한 얼굴과 살짝 드러난 가슴라인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임정희는 “오랜만에 찍는 잡지화보라 좀 떨렸지만, 재미있었다. 컴백을 앞두고 열심히 운동한 보람이 있다.”고 화보 촬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정희는 컴백곡 ‘진짜일 리 없어’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