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이 29일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B'로 6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드라마 '아일랜드'이후 6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하는 이나영은 '도망자 Plan.B'에서 여주인공 '진이'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 장면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나영은 예고편 영상을 통해 계단 난간에서 선보인 위험천만한 액션 장면 뿐만 아니라 우산을 이용한 날렵한 액션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기대감을 증폭 시켰다.

지난 27일 진행된 제작 발표회 현장에서 곽정환 감독은 "이나영은 한국 여배우들 중 드물게 대역 없는 액션을 훌륭하게 해냈다"며 이나영의 액션 연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 오사카를 비롯해 중국 베이징, 필리핀 마닐라와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전역에서 해외 로케를 진행한 '도망자 Plan.B'는 그 동안 공개된 사진과 영상을 통해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

특히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국내외 최정상급 스타들의 화려한 액션과 국제적인 스케일과 영화 못지 않은 영상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나영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드라마 '도망자 Plan.B'는 29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