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DVD가 오리콘 1위를 차지했다.

2일자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DVD '소녀시대 도래-일본 기념반-뉴 비기닝 걸스 제너레이션(New Beginning of Girls'Generation)'가 DVD 음악부문 일간차트 1위에 올랐다.

소녀시대의 이번 DVD는 지난달 25일 2만2천여 명의 팬들을 열광시킨 첫 일본 쇼케이스에 앞서 지난달 11일 출시된 것으로, 발매 당일 오리콘 DVD 음악부문 일간차트 2위와 주간차트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쇼케이스 라이브 이후 연일 매스컴의 주목을 받으며 발매 3주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1위는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아직 정식으로 음반을 출시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달성된 것이라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소녀시대는 오는 8일 일본 데뷔 싱글 '지니(Genie)' 발표하고 오는 18일에는 일본 최대의 패션 음악 이벤트 '걸스어워드(Girls Award 2010)'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gounworl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