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송중기가 조선시대 최고 바람둥이 여림 구용화 역에 완벽 변신했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연출 김원석)에서 송중기는 지적이고 기품있는 모습으로 눈부신 햇살과 함께 등장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송중기는 겉모습과는 달리 여색을 밝히고 인생의 목적이 재미추구에 있는 인물 여림을 능청스럽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송중기는 "능글맞고 장난끼 많은 구용하지만 내면적으로 진지한 면도 있고 슬픈 사연도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첫 등장부터 두근거렸다" "능청스러운 표정 행동 목소리 상상의 여림 모습 그대로다" "미친 꽃미모"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 시대 최고 교육기관인 성균관을 배경으로 4명의 청춘 남녀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청춘 사극으로 31일 9시 55분 2회가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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