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허미정(20·코오롱엘로드)이 생애 두 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허미정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 크리크CC(파 72)에서 열린 미LPGA투어 스테이트 팜 클래식 3라운드 3번홀까지 13언더파를 기록,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기상 악화로 인해 3라운드 도중 경기가 중단됐으며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는 13일 속개된다.

호주 교포 양희영(21·삼성전자)이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더불어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3위를 기록 중이다.최나연(23·SK텔레콤) 민나온(22) 김송희(22·하이트) 박희영(23·하나금융) 한희원(32·휠라코리아) 등 한국 선수 5명이 10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오른 상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