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전태수가 조선시대 성균관대를 배경으로 한 청춘 사극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전격 합류한다.

2007년 아침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로 데뷔 해 SBS ‘왕과 나’, 영화 ‘키드 갱’, 유쾌한 도우미’ ‘K&J 운명’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얼굴을 알린 전태수는 최근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원작으로 KBS ‘성균관 스캔들’에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캠퍼스 청춘 사극 드라마로 여자인 김윤희가 병약한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들어갔다가 이선준, 문재신, 구용하를 만나 함께 어울리면서 시작되는 조선시대판 캠퍼스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전태수는 김윤희, 이선준, 문재신, 구용하로 구성된 ‘잘금 4인방’ (지나가기만 해도 여자들이 맥을 못 출 정도로 잘 생긴 꽃미남을 이르는 원작 소설 속 은어)과 맞서며 대립구도를 형성할 예정인 성균관의 무서운 선배 ‘찔끔 4인방’의 우두머리이자 재회(성균관에서 공부하던 재생들의 자치기구)의 색장(성균관 유생 자치회의 간부)인 하인수 역을 맡았다.

한편, 믹키유천 송중기 유아인 그리고 전태수 등 촬영을 확정지은 '성균관 스캔들'은 27일 촬영을 시작,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