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공식 홈페이지 ‘한가인 스페셜 북’ (http://www.joneplus.com/hangain)이 27일 오픈한다.

SBS 드라마 스페셜 ‘나쁜 남자’를 통해 3년 만에 연기자로 복귀하는 한가인은 데뷔 후 첫 공식 홈페이지가 될 ‘한가인 스페셜북’ 오픈으로 팬들에게 한층 더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선다.

컴백작 ‘나쁜 남자’가 첫 방송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전격 오픈하는 ‘한가인 스페셜 북’은 요즘 인기를 모으는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 페이스북의 기능을 가미해 스타와 팬이 함께 소통하는 장소가 되는 걸 목표로 한다.

우선 인트로 화면에 등장하는 3년 만의 복귀작 ‘나쁜 남자’의 예고편이 눈길을 끈다.

인트로 화면을 지나 ‘한가인 스페셜 북’ 메인 화면에 들어오면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한가인의 기본적인 프로필뿐만 아니라 최근 소식을 발 빠르게 접할 수 있다. ‘나쁜 남자’ 현장에서 팬들을 위해 공수한 따끈따끈한 스틸-컷이 담긴 갤러리와, 한가인과 100자 이내의 단어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100자 토크’ 등이 팬들을 즐겁게 만들 전망이다.

현재 드라마 촬영에 한창인 한가인은 데뷔 후 처음으로 온라인상으로 팬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한가인 스페셜 북’ 오픈 소식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가인은 “너무 기쁘다. 이제까지 팬들이 운영해온 카페만 있었지, 이렇게 내 이름으로 된 공식적인 홈페이지가 생긴 건 처음이다. ‘스페셜 북’을 통해 앞으로 팬들과 더욱 가까워졌으면 좋겠다. 팬들의 기대에 맞춰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가인은 또한 3년 만의 복귀작 ‘나쁜 남자’에 대해서도 남다른 기대감을 표명했다. 한가인이 연기할 문재인은 명문대 출신에 미모와 지성을 모두 갖추었지만 평범한 집안 출신이라는 콤플렉스를 가진 인물. 가난하다는 이유로 애인에게 버림받는 상처를 입자 신분상승 욕망에 휩싸여 재벌 해신그룹 안방 마님이 되려는 꿈을 갖게 된다. 그 과정에서 두 나쁜 남자 건욱(김남길)과 태성(김재욱)을 만나 몸살이 날 정도로 독한 사랑에 빠져든다.

한가인은 이번 작품에서 기존의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사랑과 욕망에 충실한 캐릭터를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한가인은 “그동안 가졌던 CF 이미지를 깨보고 싶었는데 너무나도 매력적인 역할을 맡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밤을 새워가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시고 부족하더라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가인과 김남길의 연기 하모니가 기대를 모으는 SBS 드라마 스페셜 ‘나쁜 남자’(극본 김재은 이도영 김성희, 연출 이도영)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