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아들'로 유명한 연기자 박상민(40)씨가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박씨는 지난달 19일 아내 한나래(37)씨를 상대로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사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고, 현재 재판 일정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박씨는 EBS '월드뉴스' 진행자이자, 한국사이버대학 실용영어과 교수를 역임한 한씨를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07년 11월 결혼에 성공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시사회나 TV프로그램 등에 함께 참석하는 등 돈독한 부부애를 과시,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지난해 8월에 한씨는 남편이 주연한 영화 '장군의 아들' 20주년 축하연을 자신이 운영 중인 식당에서 여는 등 아낌없는 내조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 박씨는 SBS 드라마 '제중원'의 후속작인 '자이언트' 촬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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