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에서 철부지 부잣집 딸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검사 프린세스’의 김소연과 ‘부자의 탄생’의 이시영이 화려한 주얼리로 주목을 끌고 있다.

큼지막한 반지와 반짝거리는 귀걸이 등 럭셔리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이들의 극중 액세서리가 큰 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인터넷 상에는 “김소연 반지가 어느 브랜드 것이냐”는 등의 문의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 브랜드는 배우 박시연의 동생 박민주씨가 운영하는 엠주(mzuu)라는 주얼리 브랜드로, 최근 김소연과 이시영에게 액세서리를 협찬, 이들의 톡톡 튀고 개성 강한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엠주 측은 “드라마에서도 큰 반향을 얻고 있는 것처럼, 올해 트랜드는 화려하고 볼드한 패션 주얼리들의 매칭과 레이어링이 계속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제품들이 mzuu의 2010년 올해 s/s 'it' item들”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러한 엠주의 2010년 s/s Best item은 드라마의 여주인공들 뿐 아니라 일반 패셔너블한 분부터 패션너블해지고 싶은 모든 패션인들까지 손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가격과 디자인이 어우러진 제품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검사 초년생이자 부잣집 딸 '말'(김소연)의 매회 톡톡튀는 의상과 엉뚱한 성격 등으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검사프린세스'는 5회 연속 자체시청률을 경신, 전국 시청률 10.4%(14회, AGB닐슨)를 기록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