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23)가 잡지 '플레이 보이'에서 누드 화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국 연예 사이트 '쇼비즈 스파이'는 드라마 '가십걸' 여주인공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누드 화보 촬영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미국 타블로이드판 신문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그녀가 작년 전라 노출을 감행한 영화 '피파 리의 은밀한 삶'에 출연 후 누드 화보를 찍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벌써 '플레이 보이'측의 러브콜을 받았으며, 현재 250만 달러(약 30억)의 계약금을 조건으로 제시한 상태다.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어머니는 "'플레이 보이' 모델이 되면, 앞으로의 연예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녀의 결정에 힘을 실어 주고 있지만, 보수적인 그녀의 아버지는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그녀는 누드 화보 촬영이 "10대 팬들로부터 멀어지고 성인으로 한발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라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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