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눈꽃의 장관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제주관광공사는 한라산 방문객이 많은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웰컴센터에서 어리목 입구를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라산 눈꽃 셔틀버스는 내년 2월 7일까지 30분 간격으로 1일 왕복 16차례 운행된다.

제주관광공사는 한라산 눈꽃 트레킹 대회 등의 이벤트로 방문객이 급증할 때는 셔틀버스를 늘려 운행해 관광객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이에 따라 도내 여행업체, 관광숙박업체, 골프장업체 등에 관광객들이 셔틀버스를 이용해 한라산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관광공사는 또 한라산 관광을 마치고 제주웰컴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하는 한편 세계 7대 자연경관 인터넷 투표소를 운영해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khc@yna.co.kr